동사는 문장에서 서술어(술어) 역할을 하는 품사이며 자동사와 타동사로 나뉜다.
이때 자동사와 타동사는 5가지로 나뉘게 된다.
1형식
주어(S) + 완전자동사(V)
ex) He laughed.
완전자동사: go, live, come, laugh, shine, stay
주어와 동사만으로 뜻이되기 때문에 뒤에 목적어나 보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1형식 문장에서는 수식어구로 주로 부사나 부사구가 쓰인다. 물론 수식어구이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것은 아니다.
2형식
주어(S) + 불완전자동사(V) + 주격보어(S.C)
ex) He is a teacher
불완전자동사: 감각동사(look, smell, feel, sound, taste), be동사, stay, get
주어와 동사만으로 뜻이 불충분하기 때문에 주어의 상태를 설명하는 주격보어를 사용해준다.
이때 주격보어에는 주로 형용사나 명사가 들어가는데 주격보어가 명사일 경우 주어와 동격관계이고 형용사일 경우 주어의 상태나 성질을 나타내 준다. 당연히 보어자리에 부사가 올 수 없으니 부사가 오면 틀린다.
이렇게 1형식과 2형식동사가 자동사이고 자동사는 동사의 동작이 주어에만 미치기 때문에 목적어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자동사+전치사+목적어로 자동사가 목적어를 쓸때는 앞에 전치사를 붙여서 쓸 수 있다.
3형식
주어(S) + 완전타동사(V) + 목적어(O)
타동사는 뒤에 목적어를 가지며 자동사와는 달리 전치사가 없이 바로 목적어를 가진다. 이때 목적어 자리에는 명사, 대명사, 동명사, to부정사, 명사구/절이 온다.
완전타동사:discuss, take, see, reach, survive, join
ex) He loves me
4형식
주어(S) + 타동사(V) + 간접목적어(l.O) + 직접목적어(D.O)
목적어를 두개 갖는 타동사를 사용하며 간접목적어는 ~에게 직접목적어는 ~을 / 를 이고 4형식 타동사는 주로 수여동사를 사용한다.
수여동사:give, tell, make, find, send, offer
ex) He told her the story
5형식
주어(S) + 불완전타동사(V) + 목적어(O) + 목적보어(O.C)
이때 목적보어자리에는 보어니까 명사, 형용사가 올수 있고 to부정사, 분사, 원형부정사가 올 수 있다.
5형식동사: call, elect, name, make, 사역동사(make, have, let), 지각동사(see, watch, notice, hear등)
ex) She call him Smith
이렇게 5가지 형식을 알고 있어야 영어 독해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독해를 할때에는 수식어구, 즉 문장의 필수성분이 아닌것들(전치사구, 콤마콤마로되있는 문장, 부사절등) 을 ( ) 이렇게 표시해주며 주어와 동사부터 찾자. 문장의 필수적인 요소(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가 아닌 것들을 제외하고나면 복잡한 문장도 훨씬 간단하게 보일 것이다.
예문을 보자.
Although Kant was the first to construct an elaborate account, motivated by broad philosophical considerations, of how morality could be rationally binding even if it doesn't bring happiness, essential parts of the Kantian scheme had already been conceived and deployed by others.
칸트가 정교한 설명을 구축한 최초의 사람일지라도 ,,, 뒤에 콤마가 이렇게 나오면 해석이 막히고 잘 안될 것이다.
이럴때는 콤마콤마로 되있는거는 그냥 묶어버리고 주절의 주어와 동사부터 빠르게 찾아보자.
Although Kant was the first to construct an elaborate account,(motivated by broad philosophical considerations), (of how morality could be rationally binding even if it doesn't bring happiness), essential parts of the Kantian scheme had already been conceived and deployed by others.
자 Although 부사절과 수식어구를 일단 버려두고 초록색깔로 칠해둔 주절을 먼저보자. 주절의 주어와 동사를 먼저 찾아보면 essential parts of the Kantian scheme 이 주어이고 had been conceived 이 동사이다. 과거완료로 쓰였다.
그럼 이제 주절을 해석해보자.
-> 칸트의 설명 체계중 중요한 부분들은 이미 다른이들이 생각하고 사용되었었다.
결국 저 긴 문장의 거품들을 걷어내고 주절을 찾고 해석하면 위의 한문장이 나온다.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은 바로 저말인것이다. 저 말을 더 꾸며주고 싶어서 저렇게 길게 수식어구들이 붙은 것이다.
그렇다고 수식어구를 해석할 필요가 없다거나 아예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독해를 할 때 주절의 주어와 동사에 우선순위를 둬서 먼저 해석하고 그다음 수식어구를 해석하는 것이 더 낫다는 뜻이다.
물론 영어를 잘해서 영어를 영어 그대로 받아들이고 굳이 뒤에서부터 해석할 필요없고 어려운 영어시험을 볼 필요가 없으면 이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앞의 전체 문장을 최대한 풀어서 해석해보면 이렇게 나온다.
비록 도덕이 행복을 주지는 않을 지라도, 어떻게 도덕이 이성적으로 구속력이 있는지에 관한 정교한 설명을 넓은 철학적 고찰로 구축한 최초의 사람이 칸트일지라도, 칸트의 설명 체계중 중요한 부분들은 이미 다른이들이 생각하고 사용되었었다. (초록이가 주절)
해석하고 보니 뭔 소린지 잘 모르겠다면 주절이 핵심이니 주절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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