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행작가님의 구천구검
현재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되고 있는 무협소설로 랭킹부문에서 1위이다. (2위는 우각작가님의 무인이곽 3위는 구로수번작가님의 전생검신) 별점또한 9.7/10점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천사지인, 향공열전, 칠정검칠살도, 후아유, 질풍광룡, 기문둔갑 등 무협소설을 읽는 독자들이라면 보지는 않았어도 이름은 들어본 작품들일것이다. 이 중에서 개인적으로 천사지인이 원탑이라고 생각하고 조진행하면 떠오르는 대표작임을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이제 구천구검의 극초반 내용만 잠깐 말해주자면
구천구검의 주인공 연적하는 연무룡과 첩인 이부용사이에 생긴 자식이다. 연무룡은 연씨세가의 고수로 참월검객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연무룡은 몸종인 이부용을 사랑하게 되고 첩실로 맞아 들인다. 그러나 첩 이부용은 연적하를 낳다 죽게 되고 실망감에 빠진 연무룡은 연적하를 본처에 맡기고 칩거하게 된다.
당연히 본처는 연적하를 싫어하고 괴롭히는데 본처의 자식들도 가세한다. 폭력과 폭언속에 하루하루 살아가던 연적하는 아버지인 연무룡이 종양으로 죽게 되자 본처 백미주의 계획으로 창고에 갇혀 살게 된다. 이때의 연적하의 나이는 고작 여섯살, 어른이 잘못한거지 애꿎은 어린아이를 건드리는걸로 봐서는 인성이 상당히 안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게 연적하는 창고 밖으로는 나가지도 못하고 음식물을 공급받으며 감금 된채로 살아 간다. 그러던 어느날 연적하는 거울을 발견하게 된다. 연적하는 거울의 안쪽 세계에서 연씨세가가 잃어버린 무공을 발견하고 익히게 된다.
어린나이에 창고에 갇혀 무공만을 익힌 연적하는 음식물을 공급해주는 사람이 한 말을 듣고 십년의 세월이 지났다는걸 알게 되고 16세에 탈출을 시도하게 된다. 지난 10년간 탈출시도를 한적이 없기에 경계도 소홀해진 틈을 타 연적하는 수월하게 창고를 탈출하게 되고 그렇게 주인공 연적하의 무림이야기가 시작된다.
필력도 좋고 스토리 전개도 좋고 유머감각도 있다. 다만 고구마같은 상황들이 꽤나 있는데 참고 넘기면 사이다 장면들이 나오니 고구마를 녹여줄 것이다. 지금 기준으로 301화까지 나왔고 주5일(평일)연재를 하고 있는중 이다.
카카오페이지 랭킹도 순위권이고 별점도 높으니 취향타지 않고 대중적으로 잘 읽힐 것이다.
8.5점 / (10점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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