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20. 19:43
장르 소설 추천/무협, 판타지
군주작가님의 신무협 하수전설
주인공 어자서는 삼류무사이지만 말빨만큼은 절정이다. 초반부 주인공의 무공은 삼류지만 잔머리와 말빨 그리고 기연을 통해 중반부터는 진정한 고수가 되어 협객의 면모 또한 보여준다. 이 소설의 재미는 주변상황의 오해와 착각으로 생긴 일들을 주인공이 어떻게 대처해나가는지 지켜보는데에 있다. 약간 억지스러운 상황설정들도 있지만 이러한 착각계무협소설들이 별로 없다보니 다른 무협지와는 다른 재미가 있다.
그러다보니 책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가볍다. 무겁고 음울한 분위기의 무협지를 싫어하는 사람은 읽기가 매우 편할 것이다. 또한 이 책을 관통하는 어자서의 하수팔철칙은 어자서라는 인물을 잘 소개해준다. 물론 후반부가면 하수팔철칙을 어자서가 교묘하게 바꾸는데 어자서 본인의 하수같은 근성이 사라지고 종국에는 대협객의 면모를 보여주기 때문에 두 가지가 상통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가볍고 재미위주의 착각계무협소설을 보고싶다면 군주작가님의 하수전설을 추천한다.
8.5점 / (10점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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