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 프레셔(peer pressure) 전략이란?
피어 프레셔란 집단에서 받는 사회적인 압력이나 압박을 뜻하는 심리학 용어이다.
예를 들면 10명 이상의 사람이 있을 때 어떤 문제가 주어지고 그 문제에 대한 답을 말하는데 9명이 모두 똑같은 답을 말하면 다음 차례인 사람은 피어 프레셔를 받아 자신이 생각한 답이 아닌 9명이 말한 답을 말하게 된다.
그런데 이 피어 프레셔 전략을 우리나라가 WTO에서 구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우리나라 또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반격을 가하고 있다.
점점 대립이 격화되는 가운데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조치가 국제통상에 위배 되는지를 놓고 설전을 벌이게 된다. 우리나라는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 실장을 수석대표로 내놓았다.
WTO 한일 수산물 분쟁 상소기구 심리에서 최종 승소를 해 방사능에 오염됬을 수도 있는 일본 수산물의 수입을 막았다.
피어프레셔 전략은 WTO에서 어떻게 사용 될까? 예상을 해보자면 한국의 의제에 대해 해당국인 한국이 먼저 발언하고 그다음 일본, 제3국 순으로 발언하는데 일본의 부당성에 대해 호소해 한국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일것이다. 일단 제 3국이 한국에 우호적인 발언을 해주면 다음, 그다음 발언하는 다른 나라들도 피어프레셔의 압박으로 비슷한 발언을 하게 만드는것이 관건이다. 제 3국의 발언 순서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피어 프레셔전략이 통할려면 한국에 우호적인 국가들이 먼저 발언기회를 잡아 전체적인 분위기가 한국쪽으로 기울어지게 해야한다. 그렇게 하면 한국과 일본 둘중 어느 편을 들어야 할지 고민하는 국가들은 한국쪽을 택할 확률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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