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각작가님의 십전제
몰살의 우각, 우각작가님의 인기를 대폭 올려준 대표작 십전제
십지신마록 시리즈의 내용상 두번째 시리즈. 첫번째는 환영무인 세번째는 파멸왕이다.
주인공인 천우진은 천우경과는 쌍둥이로 태어나자마자 금지로 보내져 천우경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게 된다. 금지로 보내진 이유는 구주천가의 혈통을 낳기 위해 산모에게 온갖 영물을 주었지만 쌍둥이가 태어나게 되고 영약의 좋은 기운은 천우경에게 나쁜 기운은 천우진에게 가게 된다. 나쁜 기운으로 인해 천우진은 죽을 위기에 처하고
만약 천우진이 살아나게 되면 후계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여겨 천우진은 태어나자마자 금지로 보내지게 된것이다.
하지만 나쁜 기운은 오히려 천우진의 몸에서 융합이 되어 어둠을 좋아하게 되고 어둠속에서 능력을 더 발휘하게 만든다. 가까스로 살아난 천우진은 오직 금지속에서만 생활하고 어둠의 일맥을 이어 그곳의 무공을 익히게 된다.
또한 금지속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고독하고 꼬인 성격이 되어버리고 만다.
반대로 천우경은 좋은 기운을 가져 만독불침을 이루고 탄탄대로를 달리지만 갑작스럽게 가주가 죽고나서 천우경은 곤경에 처하게 된다. 결국 천우경은 형인 천우진을 찾아 금지에 가게 되고 도움을 청하게 된다.
처음에는 천우진이 거절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동생의 요청을 받아 들이고 구주천가의 소가주 역할을 대신 하면서 암약하는 무리들과 싸우는 이야기이다.
십전제는 우각작가님의 최대 장점을 압축해놓은 소설이다.
시원하고 사이다 같은 전개, 적은 모조리 몰살시키는 주인공, 다크한 카리스마
이로 인한 카타르시스는 엄청나다. 주인공에 대한 인상도 다른 우각작품중 가장 인상깊게 남았다.
몰살의 우각이라는 별명이 가장 유명할텐데 이런 별명이 붙은 이유는 잔인한 전투씬이 많이 나오고 대량학살 또한 서슴지 않기 때문에 몰살의 우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말 그대로 적이라고 생각되면 단순히 팔이나 다리를 부러뜨리는게 아니라 그냥 몰살 시켜버린다. 답답하고 흑우같은 주인공, 질질 끄는 스토리 이런거에 지친 독자들은 십전제를 강추한다.
별명이라기는 그렇고 우각하면 떠오르는 것은 "후후" 이다. 이 "후후후" 이 웃음은 우각작품의 공통적으로 많이 나오는대사인데 "하하" "히히" "헤헤" "흐흐" 등등 많이 있지만 웃음소리의 대부분은 "후후"로 통일된다;
이 웃음소리와 오글거리고 중2스러운 문장 때문에 끝까지 책을 읽지 못한 독자들이 있을 꺼라고 본다.
그래도 참고 보면 사이다 장면이 많으니 답답하고 고구마같은 소설들을 읽다 지친 독자들에게 십전제를 추천한다.
8점 / (10점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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