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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용어'에 해당되는 글 7

  1. 2019.06.07 경제에서 매파와 비둘기파는 무슨 뜻일까?1
2019. 6. 7. 15:40 경제/경제 용어

 경제 뉴스를 보다보면 매파와 비둘기파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이때 매파와 비둘기파는 무엇을 의미하는 말일까?

매파와 비둘기파의 뜻을 알려면 일단 그 유래를 알아야 한다. 

매파와 비둘기파의 유래는 미국이 베트남전쟁때 사용되었던 용어로 매는 호전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의 동물로

당시 베트남과의 전쟁에서 강경한 입장을 취하던쪽을 매파라고 칭하고 비둘기는 평화를 상징하고 온순한 동물이므로 다소 온건한 입장을 취하던쪽을 비둘기파라고 칭해졌다.

 

 

 

 그런데 이 용어가 금융시장으로 넘어오면서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를 인상시키는 쪽은 매파, 경제성장을 위해 금리를 내리는 쪽은 비둘기파로 사용되어 지고 있다. 그러면 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하는 것이 무슨 효과를 불러일으킬까?

금리는 쉽게말하면 시중의 이자를 대표하는 말인데 금리를 인상시키면 은행의 예금이자도 올라가 시장의 돈이 은행으로 들어가고 통화량이 줄어든다. 그렇기에 경기가 과열되었을 때 소비와 투자로인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데 이 인플레이션이 과도하게 발생하지 않게끔 금리인상을 통해 조절하는것이다. 마찬가지로 경기가 침체되었을 때는 시장에 돈이 안돌기 때문에 금리를 인하에 경기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뉴스를 보다보면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미국의 금리를 결정하는 단체는 미국연방준비제도(Fed)이고 최근에 미중무역전쟁으로 인해 한국의 코스피 시장이 많이 떨어졌지만 금리인하의 기대감으로 코스피 시장이 반등했다. 물론 떨어진거에 비하면 오른건 아무것도 아니긴 하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그중 금리인상과 금리인하의 영향력이 크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우리나라의 금리와 미국의 금리가 차이가 생겨 금리가 더 높은 쪽인 미국으로 자금이 이동해 외국인들의 자본이탈이 발생한다. 그렇기에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우리나라는 그에 맞게 금리를 조정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아래와 같이 금리가 높은 아르헨티나의 은행에 돈을 넣어두면 대박일것이라 생각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돈을 아르헨티나돈으로 바꿔 아르헨티나의 은행에 넣어두면 금리가 40%에 육박하니 1년 지나고 나면 이윤이 클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인플레이션(간단히 말하면 물가는 상승하고 통화가치는 하락) 때문에 아르헨티나의 화폐가치가 매우 떨어져 1년뒤 다시 우리나라돈으로 바꿨을 때 1년동안 화폐의 가치가 너무 하락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는것이다. 이처럼 통화정책인 금리인상과 금리인하는 매우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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