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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설 추천/무협, 판타지'에 해당되는 글 36

  1. 2019.05.22 무협소설추천 소천전기
  2. 2019.05.19 무협소설추천 독보건곤
  3. 2019.05.18 무협소설추천 혈기린외전
  4. 2019.05.16 무협소설추천 천라신조
  5. 2019.05.14 무협소설추천 전검왕
  6. 2019.05.13 무협소설추천 송백

현민작가님의 소천전기

 

 

 

 주인공 한소천은 늦은 나이인 스무살에 무공을 시작했기 때문에 도장이나 중소문파에서 받아 주질 않았다. 그래서 소천은 내공을 익힐 수가 없었다. 그러나 소천에게는 무공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눈이 있었는데 상대방의 무공을 보면 그 무공의 원리와 장점이 보이는 정도였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소천은 이런 능력이 있다는 것을 숨기고 다니며 자신을 단련시켰다. 내공을 익히지 못해 주로 육체적인 수련과 인내심을 단련하는 수련을 하는 소천은 내공이라는 장애물을 뚫기 위한 방법을 찾기위해 하남성 허창에서 열리는 비무를 구경하기로 한다.

 

 

 

 비무의 당사자는 하남성 허창의 유명한 도장인데 서로 구완권의 종가라고 주장해 권법의 종주를 가리기위해 비무를 하게 된것이다. 구완도장과 천호도장은 서로 한명씩 내보내 대결을 하게 된다. 구완도장쪽에서는 몰래 실력있는 외부인을 데려와 비무에서 이겼지만 참관인인 소림의 정극대사가 이를 알아보고 정체를 캐려한다. 외부인은 정극대사에게 암습을 펼치고 도망가고 소천은 정극대사가 암습을 피하기 위해 사용한 동작을 보고 그자리에서 연습한다. 

 

 

 

 이를 보고 수상히 여긴 정극대사는 소천을 몰래 따라가게 된다. 소천은 밤에 낮에 본 구완권과 정극대사가 사용한 동작을 연습하게 된다. 이를 몰래 지켜보고있던 정극대사는 소천의 천재적인 재능을 알아보고 소림의 용익유공과 천축의 극천유공을 가르쳐 준다. 용익유공과 극천유공은 신체 단련술이며 체술이고 내공도 느리지만 쌓게 해주는 무공이다. 

정극대사는 소천에게 무공을 어느정도 알려주고 소림으로 떠나고 소천은 산속에서 혼자 무공을 익히게 된다. 5년동안 용익유공과 극천유공을 익힌 소천은 정극대사를 보러 소림으로 출발한다.

 

 

 

 

 소천전기는 소천이라는 청년의 성장무협이다. 몸의 뛰어난 유연성과 상대의 무공을 파악하는 눈, 거기다 소천의 끊임없는 노력이 더해져 늦은 나이에 시작한 무공이지만 점점 고수가 되어간다. 소천은 수동적이면서 우유부단하다. 그러다 보니 답답한 상황이 많이 나오고 15권이라는 긴 권수다보니 스토리 또한 중후반 갈수록 지루해진다. 사이다같은 작품을 원하는 독자들에게는 읽기 힘든 작품일 것이다.

 

 

 

 

 7점 / (10점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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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운작가님의 독보건곤

 

 

 

 주인공 노독행은 노가살수문의 가주의 둘째 아들이다. 첫째는 수재 노군행, 둘째는 독종 노독행으로 알려져있으며 노독행은 냉혹하고 독한 성격으로 사냥을 즐겨 한다. 형은 재치가 있으며 온화하고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그런 형과 혼사가 오가는 천상회의 사마표향이 노가살수문에 찾아왔는데 무슨 일인지 가주는 문파의 신물을 형에게 맡기고 천상회로 떠난다. 

 

 

 

 그러나 돌아온것은 가주의 손, 그리고 모든식솔들을 데리고 적석평으로 오지않으면 가주를 죽이겠다고 천상회는 협박한다. 노독행은 분노해 바로 적석평으로 가려하지만 형인 노군행은 복수를 노독행에게 맡기고 도망가라 한다. 그렇게 노가살수문의 노독행을 제외한 모든식솔들은 적석평에서 죽고 노독행은 포위망을 탈출하려 필사의 노력을 한다. 적들은 노독행이 도망치는 경로를 미리 알듯이 포위망을 구성해놓은 상태였고 포위망을 뚫기 위해 노독행은 전신은 피투성이로 물들고 왼쪽눈은 사라지고 갈비뼈는 부러지게 된다. 거기다 목에는 유엽비수가 꽂히고 가슴부터 배는 갈라지게 된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노독행은 우연히 독고무정을 만나게 된다. 독고무정은 일인전승 무쌍류의 후예로 죽어가는 노독행의 한쪽눈이 자신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고 노독행이 필사의 각오를 지닌 사람임을 알아보고 제자로 들이기위해 노독행을 구하고 치료해준다.

 

 

 독고무정은 영약도 사용하며 아낌없이 치료해주고 몸이 괜찮아진 노독행과 북해로 떠난다. 북해에서 노독행은 혈랑, 곰 같은 짐승들과 싸우며 독고무정에게 무쌍류를 배운다. 무쌍류는 실전무예로 천년동안 일인전승의 형태로 내려오며 패배가 없는 전설적인 무공이다. 육개월 동안 노독행은 온갖 짐승들과 싸우며 실전감각을 익히고 사부인 독고무정과 실전과 같은 비무를 한다. 그렇게 무쌍류의 기본무예를 터득하고 오년동안 지옥같은 야차곡에서 상승무예까지도 터득한 후 북해를 떠난다. 

 

 

 

 

 독보건곤은 무쌍류라는 실전무예와 복수라는 큰 틀 두개로 구성된 소설이다. 통쾌하고 시원한 복수와 노독행이라는 강렬한 캐릭터로 사이다를 주는 소설이다. 노독행은 초반부만해도 복수만 생각하는 살인기계였지만 점차 다른 인물들을 만나며 복수에 대해 고민하고 변하기 시작한다. 노독행은 과묵하고 마초적인 성격이라 음모와 타협같은 것은 모조리 힘으로 부순다. 이런 단순한 전개이지만 빠른 전개와 복수, 그리고 주인공의 강력한 무공과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쾌감을 준다.

 

 

 

 

 

 9점 / (10점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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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백작가님의 혈기린외전

 

 

 

 변란과 가뭄 그리고 전염병으로 고통 받는 산동성의 작은 마을에 왕일이라는 청년이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왕일의 가족은 가난해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그때 진가장의 소장주가 범죄를 저질러 충군역을 사게 됬는데 그의 충군역을 대신 가주면 은자와 쌀을 준다는 약속에 왕일은 병든 아버지와 지친 어머니 그리고 굶주려 죽어가는 동생들을 위해 남만으로 떠나게 된다. 그렇게 남만정벌을 병사로 떠나게 된 왕일은 살기 위해 살아서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해 공을 세우고 충성을 다했다. 병사들은 온갖 독물과 독충들의 독에 죽고 소수민족들과의 싸움에서 죽고 왕일은 이런 지옥속에서 버티고 있었다.

 

 

 

 왕일은 정찰조로 뽑혀 정찰조 역할을 하며 그 누구도 찾아내지 못한 노족의 근거지를 찾아내고 노족을 토벌하게 된다. 정찰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전략도 세울줄아는 왕일은 황보엄 장군의 눈에 띄게 되며 뒷조사를 통해 총군역을 대신 하고 있다는 사실 마저 들키게 된다. 그러나 황보엄 장군은 왕일을 풀어주고 군역을 마치고 돌아가는 증명으로 호패도 내준다. 그렇게 왕일은 칠년동안의 군역을 마치고 지옥을 빠져나와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고향으로 돌아온 왕일은 원래 살던 집이 불타 버리고 잿더미만 남은 것을 보게 된다. 왕일은 잿더미속에 낭아전이라는 화살을 발견하고 범인은 강호인이라고 추측하게 된다. 왕일은 장대라는 마을사람을 만나 집이 불타버린 진실을 듣게 되고 복수를 위해 진노육을 찾아간다. 진노육은 왕일이 대신 군역을 사주며 은자를 준다고 했지만 은자를 주지 않았고 여동생을 납치했다. 왕일은 진노육을 고문하며 진실을 듣게 되는데 진가장의 장주와 소장주는 여동생 왕령을 두고 다투고 결국은 장주가 이겼지만 소문이 두려워 도적단을 불러들여 집을 태우고 가족을 죽였다는것이다. 다행이 왕령만은 살아남아 도적단이 데려가고 왕일은 복수를 위해 진가장을 찾아간다.  

 

 

 

 

 혈기린외전은 1부, 2부, 3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1부는 왕일이 가족의 복수를 하는 내용이고 2부는 혈기린을 만나러 남만으로 가서 벌어지는 일, 3부는 혈기린의 제자가 되어 그의 행사를 하며 무림과의 일 이다.  

 

 개인적으로 한국무협작가중 가장 필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문장의 호흡이 길어짐에도 몰입감이 유지되고 집중력이 오히려 상승한다.

 

 작중에 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등장인물마다 협을 생각하는 기준이 모두 다르게 나온다. 결국 협은 어떤 하나의 문장으로 정의 할 수가 없고 협은 무엇인가에 답을 할 수 없다. 개인마다 협의 정의가 다르기 때문이다. 최근소설들에 비하면 6권이라는 짧은 무협소설이지만 이 짧은 소설에 무와 협을 정말 잘 녹여냈다고 생각한다. 

 

 

 

 

 10점 / (10점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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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규작가님의 천라신조

 

 

 

 

 주인공 장전비는 하오문 하북남지단 하간분타의 하오문도이다. 장전비가 하오문도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글을 읽고 쓸줄 아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였다. 암호문을 해독하려면 당연히 글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문맹인 이곳에서 장전비는 문서 관리자가 될 수 있었다. 암호를 해독하고 문서를 관리하며 다른 분타로 전서구를 통해 정보도 전달한다.

 

 

 

 전서구 중에서 귀아라는 영물이 있었는데 지난 반년동안 귀아에게 종이를 주고 받은 답문은 생(生)이라는 글자 여덟 개 뿐이였다. 장전비는 귀아를 이렇게 부리라는 명령만 수행할뿐 정확히 귀아가 무슨 일을 하는지는 몰랐다. 분타주도 몰랐고 전임자도 몰랐다. 어느날 장전비는 자신이 반한 여자를 생각하다 하얀종이에 "여자를 꼬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썼는데 실수로 그 종이를 귀아에게 주고 만다. 날라온 답문은 생(生)자 일곱에 "이쁘냐?' 라는 답문이 왔다.

 

 

 

장전비는 그녀를 만나게 된 경위와 어떻게 하면 잘해볼수 있을지 종이에 길게 적은후 귀아에게 보낸다. 다음날 귀아가 답신을 가져오고 이렇게 전서구를 통한 연애상담이 시작된다. 그 중 그녀에 대해 알아보라는 조언에 장전비는 하간분타의 정보력으로 알아보았지만 거의 다 불명으로 알 수 있는게 없었다. 그리하여 장전비는 그녀에게 다가가 좋은 인상을 남길 방법은 없는지에 대해 귀아를 통해 물어보았다. 답신이 오고 그 중 그나마 해볼 수 있는 방법인 힘쓰는 장한 두명을 고용해 그녀를 겁준 다음 장전비가 짠 하고 나타나 구해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단순한 소녀가 아니라 무림인이었기 때문에 장한 두명은 그녀에게 얻어 터지고 만다. 예상과는 다르게 돌아가는 상황에 장전비는 당황하지만 그녀는 장전비를 보자 내숭을 떨며 차를 마시러 가자고 한다. 그렇게 둘은 차를 마시러 가고 장전비는 그녀의 이름이 이화영이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그렇게 차를 마시고 나간후 이화영과 장전비는 갑작스럽게 정체모를 자들에게 습격을 받게 되고 장전비와 이화영은 힘을 합쳐 암습자를 물리친다. 사실 이화영의 가문은 신창이가의 가문으로 강북의 명문가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화영의 호위무사는 장전비에게 이화영과 다시는 못볼것이라고 하고 이화영을 데리고 떠난다. 

 

 

 

 

 신분의 차이로 인해 이화영과 맺어질수 없다는것을 절망하는 장전비는 강해지고 싶다고 귀아를 통해 전서를 보내고 그 중 한명에게 무공을 전수 받게 된다.

 

 

 

 

 천라신조는 무협에 영물을 이용해 SNS라는 독특한 설정을 가미한 소설로 주인공을 제외한 조연인물들을 통한 재미를 극대화 시켰다. 조연인물들인 팔생(生)들이 다들 개성있고 겹치는 캐릭터가 없어 서로 전서를 주고 받는 내용들이 색다를 재미를 준다. 필력도 좋아서 스토리도 지루하지 않고 빠르게 전개된다. 또한 날아볼까? 라는 오글거리는 대사를 유명하게 만든 소설이다. 

 

 

 

 

 

 9점 / (10점만점)

 

 

천라신조 1, 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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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채지작가님의 전검왕

 

 

 주인공 흑도산은 산동성 동쪽 바닷가에 있는 백록서원의 대제자이다. 스승은 명성이 높은 유학자였지만 벼슬과는 연이 없었다. 이 스승밑에 제자들이 여럿있는데 아낙에게 못된짓을 하려는 마교의 패잔병과 시비가 붙어 둘째가 죽게 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대제자 흑도산은 술기운에 마교도를 찾아 죽이기 전까지는 돌아오지 않는 다는 내용의 혈서를 둘째의 옷에 적었다. 그렇게 흑도산은 술김에 전장에 참여하게 되고 스승은 조언으로 늙은병사를 따라다니면서 전검을 익히라는말을 해준다.

 

 

 

 그렇게 흑도산은 10년동안 전쟁터를 구르면서 늙은 용병들을 따라다니며 심부름을 하고 온갖 전투를 다 치르면서 늙은 용병들을 닮아 갔다. 그리고 정마대전이 시작된 후 10년이 지나고 정도맹은 마교를 산동반도 밖으로 몰아내고 최후의 전투를 하게 된다. 그곳에서는 범선50여척과 마교가 최후의 보루로 준비한 거대한 진법이 있었다.

 

 

 흑도산은 늙은 용병들과 마지막으로 산동반도 앞 바다에서 정마대전의 전투를 치르고 빠져나가기로 한다. 하지만 그냥은 가지않고 보물선을 털고 빠져나가기로 한다. 흑도산과 늙은 용병들은 정도맹 무인들이 마교와 싸우는 사이 보물선에 잠입했지만 갑자기 하늘에서 유성우가 쏟아지고 아비규환이 펼쳐진다. 주인공이 타고 있던 범선은 유성우와 마교가 설치한 기문진에 영향을 받아 알 수 없는 망망대해로 이동하게 된다. 

 

 

 

 밤새 파도에 휩쓸려 범선에 남아 있는 무인들은 주인공 흑도산과 마교쪽인물 4명 정파쪽인물 2명이였다. 당연히 마교도와 정파인들은 배 갑판에서 서로 대치하며 지낸다. 그날 밤 태풍이 찾아 오고 돛을 살리기 위해 밧줄을 당기라고 흑도산이 소리지르지만 그때 까지도 마교도와 정파인은 서로 믿지못하고 암습할꺼라 생각해 밧줄을 당기지 않는다. 그러다 큰 파도가 배를 때려 사람들은 이리저리 한데 휩쓸리다 그때 부터 흑도산의 명령에 밧줄을 당기기 시작한다.

 

 

 

 그렇게 정파와 마교는 살기위해 흑도산의 명령을 따라 서로 힘을 합치고 태풍과 파도를 이겨낸다. 정파와 마교의 인물들은 망망대해속에서 살기 위해서는 흑도산의 명령과 서로 반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협력하게 된다.

 

 

 

 

 전검왕은 초반부터 빠르고 긴장감넘치는 전개로 몰입을 유도한다. 역시 오채지작가여서 그런지 대사와 전개가 굉장히 매끄럽고 유연하다. 필력 또한 뛰어나서 긴 장문의 글도 흐트러지지 않는다. 조연역할을 하는 인물들도 개성있고 웃음을 유발하는 대사나 유머가 많이 나와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그러나 15권이라는 권수에 초반부는 흥미롭고 재밌었지만 중후반으로 가면 지루함을 느낄수도 있다. 

 

 

 

 8.5점 / (10점만점)

 

전검왕 1, 파피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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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작가님의 송백

 

 

 

 초일 - 송백- 건곤권으로 이어지는 시리즈이고 송백은 1부 8권, 2부 8권으로 나눠져있으며 완결이난 상태이다. 

 주인공 송백과 형인 송영은 무가인 송가장 장주의 아들로 태어나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지만 다른 무림세력인 마정회의 습격을 받아 멸문하고 송백과 송영만이 도망쳐 나오게 된다. 아직 어린아이에 불과한 송백과 송영은 먹고 살 길이 없었다. 배고프다고 칭얼 거린 송백의 말에 송영은 음식을 구하러 가지만 문전박대를 당하고 집단구타를 당하게 된다. 송영은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지나가던 마차안에 있던 사람에게 구함을 받게 되고 송백과는 헤어지게 된다. 

 

 

 

 마차안에서 깨어난 송영은 동생을 찾으러가야 하지만 목숨을 구해준 은혜와 사람을 풀어서 찾아봐준다는 은인의 말에 동승을 계속하게 되고 은인의 제자로 들어가게 된다. 

 

 

 

 한편 형과 헤어진 송백은 굶주림에 쓰러지게 되고 그런 송백을 대장장이 오정동이 구해주고 돌봐주게 된다. 그렇게 송백과 오정동은 같이 살게되고 오정동은 송백에게 세상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해준다. 그러던 어느 날 오정동에게 장군가의 검을 맡기는 인물이 찾아오게 된다. 동방천후라는 좌도독으로 조정에서 황제를 제외하고 2인자 자리를 다투는 실력자이다. 오정동은 모든 작업을 마치고 노쇠로 인해 갑작스럽게 숨을 거두게 된다. 동방천후는 검을 찾으러 왔다가 혼자남게 된 송백을 보고 장군가로 데리고 가 무공을 가르쳐 준다. 그렇게 무공을 배우고 성장한 송백은 장군가의 딸인 동방리를 호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러던 중 호부상서의 아들이 무단으로 침입해 동방리를 추행하는데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은 송백이 호부상서의 아들을 죽이고 만다. 이일로 호부상서가 좌도독에게 항의하러 오지만 좌도독은 송백이 자신의 양자라 밝히고 일을 무마시킨다. 그리고 송백은 전장으로 떠나 몽고군과의 무수히 많은 실전을 겪는다.  그렇게 전쟁터를 돌아다니며 장군으로서 성공하지만 동방가문의 권력자들이 환관 장마소에게 밀려 죽음을 당하고 송백과 동방리는 같이 도망치게 되고 동방리는 절벽에서 떨어지고 송백은 초일을 만나 목숨을 구함 받는다. 

 

 

 

 송백은 초일과 스토리가 이어지며 송백의 스승이 바로 초일이다. 초일을 읽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천하제일 찍고 고금제일인 이라는 무시무시한 포스를 뿜어내기 때문에 송백과 비교하며 읽으면 손색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초일의 별호 또한 마검 혈잔향이라는 카리스마넘치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송백도 나중가면 현역으로 천하제일을 찍지만 스승과 비교하면 작아질수 밖에 없다. 스토리상으로는 초일-송백 순이지만 딱히 송백을 먼저 읽고 초일을 읽어도 상관은 없기에 송백을 먼저 읽고 초일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8점 / (10점만점)

송백. 1, 청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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